나의 이야기 50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자작시

The Holy City.mp3 영혼을 울리는 트럼펫터 최종엽님 연주 연주자로부터 사용허가를 받은 곡. 다운 받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뜰에 피어난 하얀 무궁화 순결한 기운 간직하고 피어난 겸손 단아한 네 모습이 곱구나. 날마다 새롭게 피고 또 피고 피고 지고 또 피어나는 꽃 이는 우리의 인생 아니더냐 때론 폭우와 비바람 치고 뙤약볕 여름을 지나 높고 푸른 하늘 바라보는 계절에 대를 이어 끈질긴 생명으로 피어난다. 동아시아를 호령하며 말 달리던 대륙의 기상 파나류산에서 천산을 지나 북동으로 이어진 곳 단숨에 달려 푸른 하늘 맞닿은 검푸른 바이칼 호수에 말은 목을 축이고 콧가에 내뿜는 열기로 하얀 김 서린다. 빛을 따라 빛을 따라 바이칼호에서 흥안령산맥을 넘어 흑룡강과 만주 대평원을..

나의 이야기 2009.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