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50

민들레의 꿈

민들레의 꿈 Francis Lee 5살 난 아들과 함께 푸른 잔디에 엎드려 고사리 손에 쥐어져 민들레 꽃씨를 호호 불어 날리던 아름다운 기억.. 나는 너를 볼 때마다 그냥 지나칠 수 없구나. 길가 낮은 자리에 피어나 가까이 다가가야만 너의 진실을 볼 수 있는 꽃 언제나 어린아이와 같은 경이와 기쁨으로 나는 네 안에 품은 우주를 본다. 너는 조화 너는 따스함 너는 평화 속박이 없는 자유자 너는 하늘의 편지 바람결 따라 몸을 내어맡긴 생명의 전령 너는 끈질긴 생명 무슨 꿈이 있길레... 무슨 꿈이 있길레... 온 세상 가득히.. 온 누리 가득히.. 나는 너를 볼 때마다 너를 닮기 원하며 너를 기뻐하노라.

나의 이야기 2009.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