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뜰에서 배운 교훈 나의 뜰에서 배운 교훈 나의 뒷 뜰 담너머에는 담을 따라 나무들이 늘어서 있다. 이름은 알 수 없지만 이 나무는 꽤나 높이 자라나 있다. 처음 미국에 왔을 때 이 나무에서 나는 냄새가 비누 거품에서 나는 향기같아 그리싫지는 않았지만 오래 맡으면 약간은 거부감을 주는 나에겐 특이한 향내였다. 그.. 더보기 맨 처음 하늘 열리던 날 - 자작시 어느날 J.S. Bach의 Toccata 와 Fugue in D 단조를 듣고 쓴 즉흥시 맨 처음 하늘 열리던 날 맨 처음 하늘 열리던 날옛 기억 같이 하늘은 열리고음률은 분수처럼 뿜어져 나려온다. 눈에도 머리에도 흠뻑적시어한 밤을 화평속에 펼치고이슬은 나려내 마음에도 온누리에도 촉촉히 스민다. 혈관을 타고 흘러라흘러 내려라강물은 흘러 차고 넘쳐라저 높이 비둘기도 날아라 생명과 생명이 맞부딪는 순간 순간은영원. 피어나는 소망속에하늘은 열리어오고이윽고 내 마음은환희. 더보기 마음을 비운 삶 - 자작시 마음을 비운 삶 by Francis Lee 내 모든 생명흐르는 시냇물에떨어진 봄 꽃잎처럼탁 내어 맡긴 삶진리의 말씀 흐르는 데로낮은 곳으로 낮은 곳으로흐르는 삶 물 가에 심기운 나무처럼뿌리 내려내가 주안에주가 내안에거하는 삶온전히 내 님과연합된 삶 들의 풀같이 입히시는하늘을 바라보며먼저 그 분의 뜻을 구하는 삶그 분의 뜻을 이루는 것이나의 매일 매일의 양식인 삶 목숨까지도 다그 분께 내어 맡기고욕심의 너울미련없이 다 벗어버리고일말의 자존심도 다 내려놓고가질 것과 버릴 것을 아는 삶내 님 한 분으로 만족하는 삶 오롯한 믿음의 양 날개바람에 내어 맡겨창공에 쫙 펼치고안데스 산위를유유히 비행하.. 더보기 나의 뜰 제라늄 나의 뜰 우리집 뒷마당에는 이름 모를 풀이 하나 가득하다.땅에 아주 낮게 엎드려 좌우로 퍼져만 갔다. 작년에는 아름다운 꽃들로 만발했었는데 올핸 봄날이 되었는데도 위로 자랄줄을 모른다. 왜 안자랄까? 안쓰런 심정에 물어본다. "애들아 너는 왜 안자라니?"나의 심정을 모르는 듯 풀들은 꿈쩍않고 그냥 거기에 있었다.삶이 힘들어 마음의 여유가 없나보다..... 지난 번 내린 비로 그 이유를 알게 됬다. 비가 온 며칠후 뒷 뜰에 가보았는데 이름모를 풀들은 웃자라나 이미 풀의 숲을 이루고 있었다. 이제는 꽃봉오리가 맺혀져 하늘을 향한 꽃들의 합창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이 풀들은 비가 오기까지 뿌리를 키우며 지면에 납작 엎드려 최대한 물의 증발을 막고, 인내로 기.. 더보기 민들레의 꿈 민들레의 꿈 Francis Lee 5살 난 아들과 함께 푸른 잔디에 엎드려 고사리 손에 쥐어져 민들레 꽃씨를 호호 불어 날리던 아름다운 기억.. 나는 너를 볼 때마다 그냥 지나칠 수 없구나. 길가 낮은 자리에 피어나 가까이 다가가야만 너의 진실을 볼 수 있는 꽃 언제나 어린아이와 같은 경이와 기쁨으로 나는 네 안에 품은 우주를 본다. 너는 조화 너는 따스함 너는 평화 속박이 없는 자유자 너는 하늘의 편지 바람결 따라 몸을 내어맡긴 생명의 전령 너는 끈질긴 생명 무슨 꿈이 있길레... 무슨 꿈이 있길레... 온 세상 가득히.. 온 누리 가득히.. 나는 너를 볼 때마다 너를 닮기 원하며 너를 기뻐하노라. 더보기 발견한 아름다움 - 비가 온 다음날 아침 우리집에서 색상이 너무나 곱고 아름답지요? 이 꽃을 보는 당신의 영혼이 이와 같이 아름답게 피어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당신 속에 심기워진 소망의 씨앗이 이와 같이 아름답게 발현되기를 원하십니다. 태양을 바라보며 속에 있는 것들이 피어나고 있네요. 삶이 혹 힘들더라도 .. 더보기 A Special Childhood Memory A Special Childhood Memory Seung Yong Lee 4/4/02 I have a special childhood memory. It had happened at the beginning of my first grade in elementary school. For the first time in my life, I went to school led by the hand of my mom. New backpack, new books, new classmates and new teachers are there. Everything all I saw and experienced was new and fresh itself. First graders are taught dancing an.. 더보기 기쁜 우리 젊은 날 - 자작시 기쁜 우리 젊은 날 Francis Lee 삶의 어느 한 순간,한 줄기 바람에실려오는 선율이 문득 내 마음을 설레게 하는구나.토셀리의 세레나데가..... 라일락 꽃 향기 토하는 아름답고 푸른 오월에,파란 잔디에 앉아서로의 눈길에서 생명을 느꼈지. 맑고 푸른 하늘 저편희고 눈부신 구름을 바라보며,우리들의 가슴은 풍선처럼 마냥 부풀었지.시를 읊조리는 마음은 벅찬 가슴으로 뛰었지. 지금은 어디에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희끗 희끗 흰 머리결로 그 때처럼 찬란히 빛나고 있겠지.눈가엔 주름살이 세월의 강물처럼아름답게 흘..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