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50

능소화 - 자작시

능소화 Francis Lee 이렇게 바람부는 날이면 당신이 보고싶어 내 마음 흔들립니다. 당신을 향한 그리움에 지난 밤 어둠에 눈물속에 아픔과 슬픔 다 묻어버리고 새롭게 아침 햇살 찬란히 비추일 때 당신을 보는 것같은 생각에.. 반가움에.. 이 내 마음 불현듯 분홍빛 물감 그리움으로 번져 나도 몰래 가지손 뻗어 위를 바라보네요. 사람의 찬사에 연연해 하지않고 일말의 자존심도 다 내려놓고 나의 연약함 조차도 당신께 맡깁니다. 나의 소망은 오로지 오로지 당신의 빛난 얼굴 뵈옵는 것 이것이 나의 기도 나의 모든 기쁨이 오직 당신께 있나이다.

나의 이야기 2009.08.13

상사화 - 자작시

상사화(相思花) Francis Lee 임 그리는 맑고 고운 연분홍의 애절함이 눈물 꽃봉오리로 피어 올랐구나.. 여섯 갈래 꽃잎으로 갈라지는 이 아픔을 내 님에게 전해주어요 바람결에 흩날리는 향기 맡으시걸랑 혹 날인가 여기소서.. 수선화과(水仙花科 Amarylid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출처:브리태니커 개난초라고도 불리운다. 꽃과 잎이 서로를 보지 못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란 애틋한 꽃말을 가진 상사화(相思花). 키는 60㎝ 정도 자라며 비늘줄기는 지름 4~5㎝, 길이 30㎝이다. 너비가 2.5㎝ 정도인 잎이 비늘줄기에 모여나지만 여름에 꽃이 나오기 전에 말라 죽는다. 홍자색의 꽃은 8월에 비늘줄기에서 나온 꽃자루 위에 4~8송이씩 무리져 핀다. 꽃은 길이가 약 8㎝이며, 꽃 덮이조각[花被片..

나의 이야기 2009.08.10

아름답고 푸른 6월에 - 자작시

아름답고 푸른 6월에 Francis Lee 찬란히 빛나는 아침 햇살 오늘도 변함없이 비추이는 따스한 빛살속에 눈을 감으며 당신의 사랑을 온몸으로 느끼나이다. 지난 날의 아픔일랑 슬픔일랑 지나간 밤 어둠에 눈물속에 다 묻어버리게 하시고 새롭게 주시는 아침의 향기 신선한 자연의 대기 가슴깊이 호흡하며 주님 내게 주신 님의 숨결로 님의 기운을 들이 마시며 내 쉬나이다. 사람이 무엇이관대 이 생명의 기쁨을 누리며 살게 하나이까. 아침의 이슬과 같은 것이 우리의 생명이라 하지만 영원속에 살게 하시고 아름답고 푸르른 6월의 하늘아래 하늘빛 생명 물감 내 맘에 뚝뚝 떨어져 번질 때 아름답고 찬란한 생명의 햇살 주시는 주께 감사하나이다. At The End Of The Horizon - Ernesto Cortazar ..

나의 이야기 2009.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