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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연꽃 시詩 Lotus 연꽃 Lotus Francis Lee 연꽃의 아름다움 무엇에 비할까 티끌과 진흙 속에 거하나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고 정결한 초록빛 소망 가슴 깊이 간직하곤 이웃에게 따스하고 잔잔한 미소 고요함과 그윽한 평안을 지닌 둥글고 넉넉한 마음 가진 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거진출진(居塵出塵)의 꽃이여 너는 세상에 있으나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구나 흙탕물과 때론 비바람에 부대끼면서 자라난 수면 위를 향한 오롯한 마음 빛을 찿아 꽃봉오리로 솟아나더니 위로 햇살을 만나 아름다운 빛과 향기를 발하는구나 이는 상처와 아픔 인고의 어둔 진흙 터널을 지나 님 향한 헌신의 눈물이 빚어낸 영롱한 진주. 세월의 수레바퀴 속에 빛의 인도 따라 자기를 버리고 버려 낮아지고 또 낮아져 거듭나고 또 거듭나 승화한 고결한 영혼. 이는 오로지 .. 더보기
생명 예찬 - 자연에게서 배우는 생명력 삶이 힘들다고요? 내가 겪고있는 이 고통은 아무도 모른다고요? 이젠 더 이상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구요? 지금이 바닥의 바닥이라구요? 일어설 힘조차 없다구요? 한번 눈을 돌려 자연의 미물들을 보고 생각해 보세요. 봄이 옵니다. 강물 흐르듯 생명의 기운은 바위 이끼에 초록빛 희망을 띄우고 자라납니다. 때론 나의 살길이 막막하게 담벽에 떨어진 인생이라 할지라도 거기에서부터 희망은 자라고... 이 모양 저 모양 뉘집 더부살이라 할찌라도 있는 그곳에서 날마다 험한 파도가 밀려오는 바닷가에 떨어진다 할지라도 아무도 도와주는이 없는 것같은 막막한 광야같은 인생의 모래밭에서도 차가운 눈속에서도... 한가닥 파란 꿈이 있기에 일어섭니다. 그러다 때가되면 마침내 꽃을 피우죠.. 노오란 생명의 색채를 머금고.. 솟아오르는 .. 더보기
봄이 오는 길 봄이 오는 길 Francis Lee 봄이 오네 얼음 녹아 흐르는 계곡물 소리를 타고 오네 그 소리에 두 귀 쫑긋 여기저기 깨어난 초록빛에서, 차가운 눈 녹이고 돋아난 한줄기 생명에서 나는 보네 살을 베는 고통 오랜 기다림 끝에 이기고 돋아난 새 살같이 따사로운 햇살의 간지럼에 땅은 초록빛 향.. 더보기
해국(海菊) - 자작시 해국(海菊) Francis Lee 많은 사람 바라보는 아름다운 정원 기름진 들판이나 양지를 마다 않고 오히려 땅끝 바닷가 척박한 곳 외로운 이들 있는 섬 찿아 절벽 바위틈에 피어나는 꽃 거긴 언제나 목마름 있는 곳 그리움 있는 곳 외로움 벗삼아 자리한 곳 처얼썩 처얼썩 파도소리 쏴아 바람소리.. 더보기
Anthurium by Ernesto Cortazar https://youtu.be/T79nVjUm-0I?si=S69cOcDLEealGN3q 더보기
그리워요 그리워요 그 어떤 말로 표현해야 할까요.. 서늘한 바람 결 따라 무작정 강변을 걸었지요. 당신을 만날 것 같은 막연한 기대에.. 붉게 노을지던 석양 뉘엇 뉘엇 지더니만 오히려 마음엔 붉은 것 한 아름 두둥실 떠오르네요. 깜깜한 밤 하늘 별빛 초롱 초롱 하더니 내 맘에 알알이 방울진 찬.. 더보기
새 싻에서 생명을 느끼니.. 더보기
내 마음을 아시는 이 / 주님과 함께 있으면 * 음악 The Hills of Glencar – Bill Douglas 에서 각색 주님과 함께 있으면 주님과 함께 있으면 나는 너무나도 행복한 기분에 빠지곤 합니다.  나는 내 마음속의 모든 생각을 예수님께 말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어느땐 아무말 하지 않아도 마치 내 마음을 털어 놓은 듯한 느낌을 갖습니다.  항상 나를 이해하는 주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함께 있으면 나는 너무나도 편안한 기분에 빠지곤 합니다.  나는 사소한 일 조차 속일 필요없고 잘 보이려고 애쓸 필요도 없습니다. 주님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함께 있으면 나는 세상을 두려워 하지 않는 자신감을 갖습니다. 나는 사랑으로 주님에게 의지하면서 나 자신의 삶을 살아갑니다.  주님은 내게 특별한 자신감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