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그리워요

샘물 퐁퐁 2012. 8. 16. 07:28

 

 

 

 

 

그리워요   

            

그 어떤 말로

표현해야 할까요..

 

서늘한 바람 결 따라

무작정 강변을 걸었지요.

당신을 만날 것 같은 막연한 기대에..

 

붉게 노을지던 석양

뉘엇 뉘엇 지더니만

오히려 마음엔

붉은 것 한 아름  

두둥실 떠오르네요.

 

깜깜한 밤 하늘

별빛 초롱 초롱 하더니

내 맘에 알알이

방울진 찬란한 보석되어

아릿 아릿 박히네요.

 

텅 빈 공간 정적속에

첫 사랑의 기억

새벽 이슬 촉촉히 적시듯

당신으로 충만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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