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자동차 펑크 사건과 관계 회복

샘물 퐁퐁 2010. 12. 31. 16:44

 

 

 

자동차 펑크 사건과 관계 회복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 살전5:18 >

 

                                                             

일상에서 일어난 아주 조그만 일이다.

새벽에 교회를 갈려고 차 시동을 거는데 게이지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얼마쯤 가다 이상해서 확인해보니 앞 승객석 타이어가 플랫 타이어(Flat Tire)되어 있었다.

플래시로  비춰보니 일견 타이어에 손상은 없는 듯 했다. 타이어 손상인가 아님 누가 타이어 밸브에 손을 댄 것인가 하고 생각이 스쳤지만 확인이 안 된것이라 개의치 않았다.

 

하는 수 없이 방으로 들어와 기도를 하였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이 생각이 났다.

그래서 “주님 플랫 타이어가 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마음은 평안하고 주님의 따스한 사랑이 느껴졌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예비 타이어로 교체하였다.

처음 당하는 일이라 뒤 트렁크에서 공구를 찿는 일, 타이어 너트를 푸는 일, 잭의 위치를 찿는 일등 모든 것이 쉽지 않았다. 온 몸에 땀이 났다.

만약 프리웨이나 경사진 곳에서 플랫 타이어가 됬다면… 예비 타이어 교체 작업이 쉽지않아 많이 당황했을 듯 쉽다. 생각만 해도 아찔했다.

오늘 차고에서 여유있게 실전 연습을 해보게 되니 감사하게 생각되어주님 감사합니다.’라고 말씀드렸다.

 

자동자 정비소에 갔다.

대기실에서 수리를 기다리는 중 오랜 만에 아는 남자 분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 순간..이 것이로군요…알아차리곤‘하나님 감사합니다.’하고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얼마 전에 이 분과 대화상 오해로 인해 발생한 관계의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하나님께 기도했던 것이 생각 났다. 이 문제로 인해 일부러 찿아 갈 수도.. 거의 만날 기회가 드물고 하여 되도록 빠른 시간내에 자연스럽게 만날 기회를 주셔서 대화로 오해를 풀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도를 드렸던 것이다.

오랜 만에 인사를 나누며 소파에 앉아 그 분이 나에 대해 오해한 것에 대해 자연스럽게 해명하고 풀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곤 서로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다.

 

얼마나 마음이 개운하고 감사하고 감사한지.. 정말로 기쁘고 즐거운 날이었다.

즐거운 찬양이 라디오에서 흘러 나왔다. 함께 찬양을 하였다.

하나님 정말로 감사합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한 주간 비가 계속 왔었는데집으로 돌아오는 길, 오랜 만에 차창 밖에 맑게 개인 푸른 하늘과 멀리 흰 산이  보이고 따스한 햇빛이 비추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