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글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샘물 퐁퐁 2011. 12. 14. 12:30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시인 이채

 

밉게보면

잡초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 없으되

내가 잡초 되기 싫으니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 들면

못 덮을 허물 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는 것은 한 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입 또한 바위처럼 무겁다.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하니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집니다.

 

 

출처  http://cafe.daum.net/ichae1004 이채 시인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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