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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별꽃 - 자작시

 

 

 

별꽃

아기 자기하고 작은 것이 산뜻하고 예쁘다
.
별꽃아 사랑한다.

너를 볼 때마다 언제나
너는 사랑스런 모습에 하얀 순결함을 지녔구나.

낮게 피어나 하늘을 머금은

너는 너를 지으신 이의 생명과 기쁨을 노래하는구나.

밝음과 행복으로 가득차 있다.

 

하늘의 별이 사뿐히 내려와

꽃이 되었나.

나는 어느새 알퐁스 도테의 별

그 별 곁의 목동지기가 된다.

너를 볼 때마다 기쁨주니

내 어찌 너를 소홀히 여겨 그냥 지나칠 것인가.
너는 아무리 작더라도
이 땅에 피어난 아름다운 별이로구나.

사랑한다.

 

너도 풀

나의 인생도 풀이고

잠간의 영광이 풀의 꽃일진데

언젠간 가야할 본향 그리며

너를 닮기 원하노라.

                          


                                        밤과 꿈(기타연주)  슈베르트

 

 

 

별꽃 [Stellaria media]

석죽과(石竹科 Caryophyllaceae)에 속하는 2년생초

사람이 잘다니는 길가나 들판, 경작지, 밭둑에서 자라는 한두해살이 풀입니다. 석죽과 또는 패랭이꽃과의 별꽃. 우리나라 각지에 모두 분포되어 있죠. 마치 자잘한 흰꽃이 밤하늘에 총총히 박힌 별처럼 무리지어 핀다고 해서 별꽃이라고 부릅니다. 밤하늘의 별이 가장 맑게 빛나는 계절이 있다면 겨울입니다. 겨울 하늘에 빛나는 별을 닮은 ,

 

줄기는 10~20센티미터의 높이로 비스듬히 자라며 개화기는 봄부터 가을까지 피는데, 흰색꽃이 줄기와 가지 끝에 5장의 꽃잎이 2갈래로 깊게 갈라져 있는 모습이 10개인 것처럼 보입니다. 봄에 돋아나는 어린잎과 줄기를 나물로 먹으면 맛이 좋습니다.

채취는 4~7월에 꽃이 필때 채집하여 볕에 말립니다. 맛은 달고 약간 짜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습니다.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어혈을 제거하며 젖의 분비를 촉진하고 순산하게 합니다. 산후 어체복통, 분만촉진, 치아청결, 젖이 적게 나오는 , 서열구토, 장옹, 임병, 악창종독, 타박상 등을 치료합니다
.

하루 40~80그램을 물로 달여서 먹거나 짓찧어 짜낸즙을 복용합니다. 외용시 짓찧어 바르거나 약성이 남을 정도로 태운 다음 가루내어 개어 바릅니다.

치통이 심할 때에 잎을 날 것으로 물고 있으면 통증이 가라 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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