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워요
그 어떤 말로
표현해야 할까요..
서늘한 바람 결 따라
무작정 강변을 걸었지요.
당신을 만날 것 같은 막연한 기대에..
붉게 노을지던 석양
뉘엇 뉘엇 지더니만
오히려 마음엔
붉은 것 한 아름
두둥실 떠오르네요.
깜깜한 밤 하늘
별빛 초롱 초롱 하더니
내 맘에 알알이
방울진 찬란한 보석되어
아릿 아릿 박히네요.
텅 빈 공간 정적속에
첫 사랑의 기억
새벽 이슬 촉촉히 적시듯
당신으로 충만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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