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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행복으로 이끄는 성인들

[스크랩] "성 프란체스코"- Brother Sun and Sister Moon

2007년 11월 6일 화요일

 

이 영화가 우리나라에 들어왔는지는 모르겠다.

우연히 알게된 이 노래가 이상하게 마음에 와 닿아 검색해 보니 영화의 주제곡인지 삽입곡인지도 모르겠으나 우리나라 정서에

맞는 곡이라 생각한다.

또 영화의 내용도 감동적인 스토리인 것 같아 언젠가 비디오로라도 꼭 보고 싶은 영화이다.

처음보는 이태리 주연배우의 얼굴도 미남이고 애절한 눈빛 등으로 보아 연기력도 좋은 배우이리라 짐작해 본다.

 

영화 "성 프란체스코" (원제: Brother Sun and Sister Moon)의 "태양의 찬가"는 영화 속에서는 Donovan 의 노래이지만 나는

이태리 가수 Claudio Baglioni 의 곡이 더 맘에 든다.

조금 느린 템포의 Claudio Baglioni 의 노래를 들어보면 영혼을 울리는 소리 같아 우리나라 가수 장사익이 연상된다.

 

이탈리아와 우리나라는 지리적으로도 같은 반도 국가이고 국민적인 특성이나 정서도 우리와 비슷하고

그외에도 우리나라와 흡사한 면이 많은 나라라고 하더니 이 노래를 들으며 다시금 그 말에 공감하게 된다.

칸소네를 들으면 어딘지 귀에 익은듯 하여 우리 정서와 기분에 어울리는듯 하단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 것은 비단 나만은 아닐

것이다

 

 

[영화]  "성 프란체스코"

    원제: Brother Sun and Sister Moon(1973)

    
감독 :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 : 프랑코 제피렐리















성 프란체스코
Brother Sun, Sister Moon
Fratello Sole Sorella Luna
(1973)
Musica, Riz Ortolani











Fratello sole,sorella luna
(Brother sun, sister moon)
Claudio Baglioni





Fratello Sole sorella Luna




Dolce è sentire
come nel mio cuore
ora umilmente
sta nascendo amore
dolce è capire
che non son più solo
ma che son parte di una immensa vita
che generosa
risplende intorno a me
dono di Lui
del Suo immenso amore
Ci ha dato il Cielo
e le chiare Stelle
Fratello Sole
e Sorella Luna
La Madre Terra
con Frutti, Prati e Fiori
il Fuoco, il Vento
l'Aria e l'Acqua pura
fonte di Vita
per le Sue Creature
dono di Lui
del suo immenso amore
dono di Lui
del suo immenso amore










Brother Sun and Sister Moon
Fratello sole-sorella luna 태양의 찬가
Donovan




Brother Sun and Sister Moon
(original film version)
Brother Sun and Sister Moon,
I seldom see you, seldom hear your tune
Preoccupied with selfish misery.



Brother Wind and Sister Air,
Open my eyes to visions pure and fair.
That I may see the glory around me.



I am God's creature, of God I am a part
I feel your love awaking in my heart



Brother Sun and Sister Moon
I now do see you, I can hear your tune
So much in love with all that I survey


















 


 


중세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젊은 방탕아 프란체스코가
부와 명예를 버리고 그리스도를 본받아 빈민들의 아버지로 변화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


 




 



어느 을씨년스런 새벽, 이 마을 광장에 초죽음이 된 한 청년이 도착한다.
그는 마을의 거부 베르나르도네의 아들 프란시스코로 전쟁터에 출정했다가
그 참혹함에 충격을 받고 목숨만 부지한 채 명예롭지 못한 귀향을 하게 된 것이다.



예전의 그는 또래 청년들과 어울려
젊은이 특유의 치기어린 행각을 일삼던 유복한 가정의 철부지였으나
귀향 후에는 부모의 극진한 간호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악몽에 시달리며
기괴한 행동을 일삼는다.


들판을 헤매는가하면 종달새를 쫓아 지붕 위를 거닐고,
심지어 공장 노동자들의 궁핍한 생활을 동정하여
집안의 각종 진귀한 물건들을 그들에게 나누어준다.



이에 진노한 베르나르도네는 아들을 아시시의 대주교 앞에 끌고가 심판을 요청하고,
온마을 사람들이 모여든 그 광장에서
프란체스코는 육신의 껍질을 벗고 새로운 영혼으로 재탄생할 것을 외치며
자신을 감싸고 있던 옷을 벗어던진다.







그후 프란체스코는 페허가 된 산 다미아노 성당을 재건,
그곳에서 헐벗고 굶주린 사람들을 따스하게 맞아들이고,
얼마 지나지않아 마을의 가난한 이들은
지배계층이 다니는 대주교의 으리으리한 성당을 버리고
산 다미아노로 모여들기 시작한다.



신자를 빼앗긴 대주교는 산 다미아노의 폐쇄 명령을 내리고,
이에 프란체스코는 바티칸의 교황을 알현하여 그의 자문을 구하고자 한다.



그러나 바티칸 성당에 도착한 그는
도열한 성직자들의 화려한 치장에 큰 슬픔을 느껴
"창공에 나는 종달새처럼 낟알 하나에도 만족하고 감사하며 살 것"을 호소한다.



감복한 교황은 프란체스코의 발에 입을 맞춘다.

















영화 속 장면 동영상들





도입부, 스뽈레또로부터의 귀향, 병석에 누움 / Brother Sun, Sister Moon






병석에서 일어나 종달새와 같은 해방감 느낌 / Brother sun, sister moon - San Francisco(Franco Zeffirelli)






고독을 즐기고 성다미아노 성당으로 / Donovan - The Lovely Day - from Brother Sun, Sister Moon






미사중에 가난에 대한 성소를 느낌 / Hermano sol, Hermana luna






성다미아노 성당에서 주님 말씀 들음 / Donovan - Brother Sun, Sister Moon








성 다미아노 성전짓기, 첫 형제 수사 / Donovan - The Little Church 1- from Brother Sun, Sister Moon






아버지와의 결별 / Brother sun, sister moon-Hermano sol, hermana luna








나환우와의 삶 / Donovan - Shape in the Sky - from Brother Sun, Sister Moon








탁발과 노동, 글라라 입회, 크레치오 첫 구유예절 / Brother Sun Sister Moon - St. Francis of Assisi








크레치오 첫 구유예절 / Donovan - The Little Church 2- from Brother Sun, Sister Moon






자유 영혼 프란치스코 / Fallow your heart - Mario Frangoulis








프란치스코의 일생 / Bother Sun Sister Moon









애니매이션으로 듣는 태양의 찬가 / Spirit- Fratello Sole, Sorella Luna(brother sun sister moon








평화의 기도 / Prayer of St Francis of Assisi








Giotto의 그림으로 보는 프란치스코 성인의 일대기(1)







Giotto의 그림으로 보는 프란치스코 성인의 일대기(2)







Father, I Put My Life in Your Hands - John Michael Talbot











태양의 찬가





지극히 높으시고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주여!
찬미와 영광과 칭송과 온갖 좋은 것이 당신의 것이옵고,
호올로 당신께만 드려져야 마땅하오니 지존이시여!
사람은 누구도 당신 이름을 부르기조차 부당하여이다.




내 주여! 당신의 모든 피조물 그 중에도,
언니 햇님에게서 찬미를 받으사이다.
그 아름다운 몸 장엄한 광채에 번쩍거리며,
당신의 보람을 지니나이다. 지존이시여!




누나 달이며 별들의 찬미를 내 주여 받으소서.
빛 맑고 절묘하고 어여쁜 저들을 하늘에 마련하셨음이니이다.




언니 바람과 공기와 구름과 개인 날씨, 그리고
사시사철의 찬미를 내 주여 받으소서.
당신이 만드신 모든 것을 저들로써 기르심이니이다.




쓰임 많고 겸손하고 값지고도 조촐한 누나
물에게서 내 주여 찬미를 받으시옵소서.




아리고 재롱되고 힘세고 용감한 언니 불의 찬미함을
내 주여 받으옵소서.
그로써 당신은 밤을 밝혀 주시나이다.




내 주여, 누나요 우리 어미인 땅의 찬미 받으소서.
그는 우리를 싣고 다스리며 울긋불긋 꽃들과
풀들과 모든 가지 과일을 낳아 줍니다.




당신 사랑 까닭에 남을 용서해 주며,
약함과 괴로움을 견디어 내는 그들에게서
내 주여 찬양 받으사이다.




평화로이 참는 자들이 복되오리니,
지존이시여! 당신께 면류관을 받으리로소이다.




내 주여! 목숨 있는 어느 사람도 벗어나지 못하는
육체의 우리 죽음, 그 누나의 찬미 받으소서.




죽을 죄 짓고 죽는 저들에게 앙화인지고,
복되다, 당신의 짝없이 거룩한 뜻 좇아 죽는 자들이여!
두 번째 죽음이 저들을 해치지 못하리로소이다.




내 주를 기려 높이 찬양하고 그에게 감사드릴지어다.
한껏 겸손을 다하여 그를 섬길지어다.




(최민순 신부 역)







The Canticle of Brother Sun




by Saint Francis of Assisi





Most high, all-powerful, all good, Lord!
All praise is yours, all glory,
all honor and all blessing.




To you, alone, Most High, do they belong.
No mortal lips are worthy to pronounce your name.




All praise be yours, my Lord, through all that you have made,
And first my lord Brother Sun, who brings the day;
and light you give to
us through him.




How beautiful is he, how radiant in all his splendor!
Of you, Most High, he bears the likeness.




All praise be yours, my Lord, through Sister Moon and Stars;
In the heavens you have made them,
bright and precious and fair.




All praise be yours, my Lord, through Brothers Wind and Air,
And fair and stormy, all the weather's moods,
by which you cherish all
you have made.




All praise be yours, my Lord, through Sister Water,
so useful, lowly, precious and pure.




All praise be yours, my Lord, through Brother Fire,
Through whom you brighten up the night.
How beautiful is he, how joyful!
Full of power and strength.




All praise be yours, my Lord,
through Sister Earth, our mother,
Who feeds us in her sovereignty and produces various fruits with
colored flowers and herbs.
All praise be yours, my Lord,
through those who grant pardon
For love of you; through those who endure sickness and trial.
Happy those who endure in peace,
By you, Most High, they will be crowned.
All praise be yours, my Lord, through Sister Death,
From whose embrace no mortal can escape.
Woe to those who die in mortal sin!
Happy those She finds doing your will!




The second death can do no harm to them.
Praise and bless my Lord, and give him thanks,
And serve him with great humility.






 




 


 


중세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아시시의 젊은 방탕아 프란체스코가 부와 명예를
버리고 그리스도를 본받아 빈민들의 아버지로 변화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성
프란체스코는 우리에게 '평화를 위한 기도'로 잘 알려진 성인이며 엄숙하기보다
새들과 대화하는 천진한 심성이 이 영화에서 신비적 영상으로 그려져 있다.

로미오와 줄리엣, 챔프 등으로 잘 알려진 이탈리아의 명감독 프랑코 제피렐리
의 작품으로 도노반의 시정 넘치는 주제가가 아름답다


감독 : 프랑코 제피렐리
출연 : 그라햄 포크너, 주디 보우커, 알렉 기네스, 레이 로우슨, 케네스 크랜햄






태양의 찬가 - 이노주사















 

 

Fratello Solo, Sorella Luna / Claudio Baglioni

 

출처 : 전원속의 내 고향
글쓴이 : 오솔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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