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민들레의 꿈

 

                                                      민들레의 꿈

                                                                                  Francis Lee

5살 난 아들과 함께

푸른 잔디에 엎드려

고사리 손에 쥐어져

민들레 꽃씨를 호호 불어 날리던

아름다운 기억..

 

나는 너를 볼 때마다

그냥 지나칠 수 없구나.

길가 낮은 자리에 피어나

가까이 다가가야만

너의 진실을 볼 수 있는 꽃

언제나 어린아이와 같은 경이와 기쁨으로

나는 네 안에 품은 우주를 본다.

너는 조화

너는 따스함

너는 평화

속박이 없는 자유자

너는 하늘의 편지

바람결 따라 몸을 내어맡긴 생명의 전령

너는 끈질긴 생명

무슨 꿈이 있길레...

무슨 꿈이 있길레...

온 세상 가득히..

온 누리 가득히..

 

나는 너를 볼 때마다

너를 닮기 원하며

너를 기뻐하노라.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을 비운 삶 - 자작시  (0) 2009.04.25
나의 뜰  (0) 2009.04.19
발견한 아름다움 - 비가 온 다음날 아침 우리집에서   (0) 2009.01.05
A Special Childhood Memory  (0) 2008.12.30
기쁜 우리 젊은 날 - 자작시  (0) 2008.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