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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단지 15분. 서양 연극 중 생명이 15분밖에 남지 않은 한 젊은이를 주인공으로 한 <단지 15분>이라는 작품이 있다. 주인공은 어려서부터 총명했다. 뛰어난 성적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논문 심사에서도 극찬을 받았다. . 이제 학위 받을 날짜만 기다리면 되는 상황이었다. . 그의 앞날은 장밋빛 그 자체였다 그.. 더보기
[스크랩] 손짓으로 말해요, 맑고 향기롭게 손짓으로 말해요, 맑고 향기롭게 퇴근 길 내 발걸음은 여느 때보다 빨랐다. "큰아버지께서 갑자기 쓰러져 입원하셨다는구나." 전화기 속 어머니의 다급한 목소리는 나를 서둘러 병원으로 향하게 했다.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서울시내 한 병원에 도착해 병실 호수를 물으려는 찰나 아뿔싸! 1층 화장실 선.. 더보기
[스크랩] 이런 사실을 아세요? 이런 사실을 아세요? 스무 살 넘어야 어른되는 것이 아니라 수채구멍에 쌓인 머리카락을 내 손으로 꺼낼 수 있을 때 어른이 된다는 것을... 군대에 다녀왔다고 다 철드는 게 아니라 변기통에 묵은 똥찌꺼기를 어머니 대신 닦아 낼 때 철이 든다는 것을... 고추 달렸다고 다 남자가 아니라 헤어진 여자 입.. 더보기
[스크랩] 푸르름과 시원함과 아름다움 출처 : 은혜(恩惠)글쓴이 : 은혜 (恩惠) 원글보기메모 : 더보기
[스크랩] 남자의 사랑.. 쥐면 터질까 터질새라.. 꿈인듯 했던 사랑 바라보매.. 아까워 아까워서.. 차마 눈도 못 떼고 바라만 보나니.. 두고는 한걸음도 못가나니.. 불면 날아갈까 날아갈까.. 숨결 하나로 가슴을 울리는.. 그대 향기에 침몰하나니.. 눈짓 하나도 아까워서.. 담아 두고픈 그대여.. 깨면 꿈일까 꿈일까봐.. 아니라 말.. 더보기
[스크랩] 세코이야 국립공원을 다녀오다 본 경치는 시에라네바다 산맥에서 위로 록키산맥으로 이어져 북쪽으로 연결되는 캐나다의 비경. 장관을 다 보여 줄 수 없어 같은 산맥줄기인 캐나다를 보면 상상이 되리라 생각되어 두 장면을 올렸다. 이번 여행은 높은 산악의 장관을 촬영치 못해 대신 캐나다의 스케일을 보면 상상이 가리라. 캘리포.. 더보기
[스크랩] 되돌아온 영상과 여인의 사유 - 생각에도 질서가 있는 법 - 마음으로 지은생각 입으로 담고 몸으로 행할제.. 자신에게 돌아오는 건 습과 착을 한시도 벗어내지 못한 어리석은 굴레요, 윤회이거늘.. 보여지는 것만 죄라고 행하는 것만 죄라고.. 생각은 너울너울 날개 달고 선의사상 비웃듯 잘도 마음의 고갤 넘나드네.. 출처 :" 여인의 .. 더보기
바닷가에서 바닷가에서 사는 길이 높고 가파르거든 바닷가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보아라. 아래로 아래로 흐르는 물이 하나 되어 가득히 차오르는 수평선 스스로 자신을 낯추는 자가 얻는 평안이 거기 있다. 사는 길이 어둡고 막막하거든 바닷가 아득히 지는 일몰을 보아라. 어둠 속에서 어둠속으로 고이는 빛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