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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글

[스크랩] 슬픔의 치유를 위하여

 

 

 

 

자신에게만 너무 골똘히 집착할 때,
갖고 싶은 것을 향해 손을 내밀지만 갖지 못할 때,
우리 자신을 향해 밀려오는 어찌할 수 없는 서글픔이 있습니다.

우리를 하찮게 여기는 듯한 사람들에게 우리는 분노합니다.
우리보다 더 많이 가졌다는 이유로 타인들의 넉넉함을 시샘합니다.
내게는 제대로 되어 가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며,
자신을 한심스럽게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어찌하여 모든 일이 이렇게 힘들고 못마땅하게만 되어 가는가!

바로 그럴 땐,
수없이 많은 나무와 꽃들, 새들과 나비들, 초원과 숲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대 주변에 펼쳐져 있는 그 경이로운 존재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은 그대의 슬픔을 치유하기 위하여 그렇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무들과 꽃들의 이름을,
새들과 물고기들의 이름을, 그리고 신의 이름을 배우십시오.


빛을 위하여 그대의 영혼을 여십시오.
기쁨을 위하여 그대 마음을 여십시오.

출처 : Blog 숲
글쓴이 : 한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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