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회복

한번 틀어진 관계를 회복하려면

샘물 퐁퐁 2010. 10. 10. 14:11

  

 

 

    

한번 틀어진 관계를 회복하려면 

 

한번 틀어진 관계를 복원하는 일은
간단히 말하기 어렵다
.

어렵기도 하고

쉽기도 하다
.

잘못으로 오해가 깊어

서로 건널 없는 강이 되어버리는 때도 있다
.

마치 여러 조각으로 깨진 화병 같아서

쓸어내고 정리하는 방법 밖에는 수가 없다
.

그때는 번에 모든 의심이 몰려들어

이상 마음이 흐르지 않는 서먹한 관계로 응고되거나


단호하게 등을 돌리게 된다
.
그러나 일상의 대부분의 오해는


쪽이 먼저 사과를 하면

상대방의 다른 사과를 얻어 냄으로써


의외로 쉽게 풀리기도 한다
.
말로 만들어진 오해는 말로 풀어지기 때문이다
.

그러나 세상사가 그렇게

간단하게 양분되지는 않는다
.

어진 관계를 복원할 있는 여러 가지 길이 있지만

방법을 쓰고 싶지 않을 때도 있다
.

예를 들어 상대에게 사과할 마음도

이유도 없다고 느낄 때다
.

잘못이 상대에게 있다고 생각하면

사과는 어려운 일이 되고 만다
.

그리고 이내 우리의 마음은

내가 사과할 없는 100 가지 이유를 찾아 헤매게 된다
.

러다 보면 사과해야 타이밍을 놓치게 되고
,
서서히 상대에 대해


단단히 틀어진 이미지를 고착화 시키면서

음의 문을 닫게 된다
.

설혹 마음을 크게 열고

시시비비를 떠나서 사과를 하려 하더라도


사과의 범위가 어디까지 되야

사과의 방식을 어떻게 설정해야


몰라 고민하다 이내

적절한 기회를 잃게 때도 있다
.

적절한 시기를 잃은 사과는 효과가 떨어지고

종종 생뚱 맞은 일이 되곤 한다
.

때는 사과는 했지만 관계는 여전히 서먹하고

공연히 자존심만 잃은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다
.



계를 복원하기 위해 사과를 하기 위해서는

자신과 먼저 협상할 있어야 한다
.

상대방을 관계회복의 테이블로 불러내기 전에

먼저 자기 자신의 내면과 먼저 협상을 시작할 필요가 있다
.

이것을 우리는

내면적 협상이라고 불러도 좋다
.

자존심을 세우고, 사과해서는 안되는

100
가지 이유로 무장되어 있거나
,

끄러움 때문에 미적거리고 있는

자신의 내면을 먼저 달래 주어야 한다
.

그래야 외면의 나와 내면의 자아가

일한 노선
,

적어도 서로 참아주고 눈감아 있는

합의에 먼저 도달하게 된다
.

이런 합의점을 가지고 상대를 만나야

일관된 나의 입장을 성공적으로 전달할 있다
.

아마 상대와 관계회복을 하는 과정에서

상대의 몰지각한 대응에 맞닥뜨리게 되면


관계 개선 노력을 집어 던지고 싶은 분노를 느끼거나

말이 튀어 나오려고 하는 것을 종종 느꼈을 것이다
.

좋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시작한 만남이

오히려 싸움을 격화 시켜


확실한 결별로 가게 되는

지름길이 되어 버린 경험도 있을 것이다
.

이것은 대부분 내면의 자아와

먼저 합의하는 협상과정이 없었기 때문이다
.

내면의 자아는 좋은 관계를 만들어 내게 하는

강력한 지지자가 되거나


관계회복 과정에 치명적인 타격을

음흉한 돌출행위자로서의 역할을 모두 있다
.

그래서 먼저 자신의 내면과의 만남을

다음과 같은 기준에서 먼저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



, 상대방과 관계를 회복할 것인지

것인지를 먼저 결정하라
.

관계를 맺고 싶지 않으면 사람이

인생에 이상 개입하지 못하도록 하라
.

원천 봉쇄가 최선이다
.
시간을 버리면서까지 탐탁치 않은 사람들과 만날 필요는 없다
.

좋은 사람과 어울려 함께 지내기에도

인생은 짧은 것이다
.

그래서 워드하우스 같은 사람들은

절대로 사과하지 않는 것이 인생의 좋은 원칙이라고 말한다
.

올바른 사람은 사과를 바라지 않고
,
올바르지 못한 사람은 그것을 악용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

그러나 불가피하게 매일 만날 밖에 없는

족의 일원이거나 직장의 상사나 동료가 되면


어떻게든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투자할 필요가 있다
.

이때는 내면의 자아를 달래두어

원칙을 잊지 않도록 다독거려 두어야 한다
.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원칙을

미리 정해 두는 것이 좋다
.

*
피할 없는 관계라면 나쁜 관계로 에너지를 소진할 이유가 없다
.
애를 써서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
.

*
좋은 관계란 최대한 자연스러운 생활이

서로 유지될 있도록 관계를 이끌어 가는 것이다
.

특별한 이해관계를 위해 부자연스러운 관계를 맺지는 마라
.
안과 밖의 불일치가 심한 가식의 관계는 오래가기 어렵다
.

*
예의를 지켜라
.
예의란 부담을 느끼지 않는 적절한 간격이다
.

그리고 예의는 생각보다 훨씬 힘이 세다
.
내용은 사라지고


예의 없는 태도만 남아 악화된 관계를

나는 수없이 보았다
.



둘째, 일단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사람으로 분류되면

면의 자아가 만족할 있는


관계 회복 방정식을 미리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
.
다음과 같이 가지 예를 들어 보았다
.

*
사과할 때는 타이밍을 놓치지 마라
.

서로 친하고 일시적으로 격한 감정이 일어

쾌한 언어를 교환하게 되었다면
,

화가 삭아드는 즉시 사과하는 것이 좋다
.
분란의 내용이 무엇이든


내고 분노를 자제하지 못했던 것은

자신의 책임이다
.

성숙한 태도가 아니다
.
따라서 화가 가라앉으면


대목에 대해서는 사과하는 것이

상대의 사과를 이끌어 내는 훌륭한 상호 작용의 해법이다
.

러나 화를 것이

순간 필요한 전략이거나 강력한 자기 방어였다면


서로에게 약간의 생각을 있는

하루나 이틀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

침묵은 훌륭한 저항이다
.
따라서 상대를 압박하여 입장을 이해하게 하기 위해서는


완강한 침묵이 필요할 때가 있다
.
그러나 오래 가지 마라
.

상사에게라면 하루면 좋다
.
동료에게라면 약간 길어도 좋다
.

그가 사과해 있을 것이니까
.
그러나 너무 오래 가지는 마라
.

*
사과의 범위, 사과의 방식, 그리고 사과의 결과를

미리 추정해 두는 것이 좋다
.

기분 좋은 복원 관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가지 세부 기준을 마련해 두어야 한다
.

우선 어디까지 사과할 것인가 하는 문제

사과의 범위를 미리 정해두는 것이 좋다
.

사과해서는 안되는 사안까지 사과함으로써

불쾌한 일이 공공연히 재발되는 경우는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

따라서 감정적으로 미숙한 부분에 대해서는

전부 사과하는 것이 좋지만

내용에 대해서는

자신의 주장을 남겨두는 것이 좋다
.

러나 사과 하러 가서

대목을 다시 강조하지 마라
.

2 전투로 비화하는 사과의 장면을

나는 수없이 보아 왔다
.

사과만 해라
.
그러면 상대도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나의 입장 철회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다시 대목을 건드리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다
.



과의 방식 역시 중요하다
.
연인 사이에서 벌어진 싸움과 오해라면 적절한 의식이 필요하다
.

꽃이나 편지 혹은 기분 좋은 이벤트가 좋다
.
직장 상사와 틀어진 관계를 복원하는 것이라면


얼굴을 보고 서로 맞대면해서 사과하는 것이 좋다
.
상사의 사무실로 찾아 가라
.

적당히 넘어가지 말고

확실하게 사과할 것은 사과하는 것이 좋다
.

동료라면 함께 밥을 먹거나

술을 하는 방식이 무난하다
.

일단 머리 속으로 추정한

사과의 범위와 방식이 정해지면


그것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 것인지에 대해

음미해 보는 것이 좋다
.

잊지 마라
.

우리의 목표는 틀어진 관계를 조율하여

앞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

라서 사과의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같으면


다시 사과의 범위와 방식을 수정하여

좋은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

특히 직장에서는 상사와의 관계에서 생긴 불편한 관계를

절대로 그대로 방치해서는 안된다
.

그대로 방치하면

눈이 쌓이듯 무거워 진다
.

결국 사람의 관계를 유지하던 기둥과

대들보가 무너지고 지붕이 내려앉게 되어있다
.

회복될 없는 관계로 빠져드는 것이다
.
상사는 선택할 없다
.

그리고 상사는 자신이 받은 모욕을

반드시 보복하고 싶어 한다
.

그러므로 불편한 관계를 만들어 상황을

그때그때 털어내고 치워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