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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찬양

갈보리의 장미/Joseph M Martin/사순절/안산시립합창단/박신화지휘

 

 

 

                                  


갈보리의 장미꽃 주의 소망 주의 은혜 십자가에 달리시사 우리 위해 죽으셨네 우리 죄를 대신하여
갈보리의 장미꽃 짓밟힌 꽃의 향기가 온 땅 가득 넘치네 가시 면류관 쓰신 주 나의 죄 사하셨네
갈보리 장미꽃 주의 자비 넘치네 우리 죄 대속하신 갈보리의 그 사랑

십자가에 달리신 주 눈을 들어 주를 보라 주 예수 지신 십자가 내 모든 죄 사하셨네 갈보리의 장미꽃
주의 크신 갈보리 사랑 그 큰 그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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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찬양은 우리를 위하여 갈보리의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주님을 장미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아가서 2장 1절은 '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다'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NIV 성경에 'I am a rose of Sharon, a lily of the valleys'로 나옵니다. 그래서 샤론의 장미로 해석되었고 오늘의 찬양에도 주님을 장미꽃으로 비유합니다.

장미 또는 수선화의 히브리어는 '하밧첼레트'로 들에 피는 들풀을 의미합니다.
사론 평야는 지중해 동부 연안의 80Km에 달하는 평지 또는 습지로 일 년 내내 따뜻한 날씨로 인해 온갖 들풀이 피어나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항상 들 꽃들의 향이 넘치며 찬송가의 '사론의 꽃 예수'의 작사가인 아이다 기리는 예수님의 모습을 아가서 2장 1절을 인용하여 사론의 꽃으로 비유한 것입니다.

사론의 꽃들은 그 모습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그 향기는 모든 고통과 질병을 치료하는 약이 되며 낙심한 자들에게는 소망과 힘이 되는 것입니다.

아가서는 남녀간의 사랑을 노래한 아름다운 노래들을 엮은 책입니다.
그러나 그 신랑과 신부간의 사랑을 통해 하나님과 우리 자녀들을 비유합니다.

갈보리의 장미이신 주님의 향기와 사랑으로 인하여 우리가 구원받고 치유되고 힘을 얻게 되기를 바랍니다.

공교롭게도 우리나라의 꽃인 무궁화의 영어 이름이 'Rose of Sharon'입니다.
성경의 꽃과 같은 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전체가 주님을 믿는 성도들의 주님의 향기로 가득 넘쳐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