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Mission" 불후의 명곡들
성품과 인간형이 서로 상반된 예수회의 두 신부, 가브리엘와 로드리고 신부는 바로 '기독교적 사랑'과 '사회적 정의'라는 선택의 기로에 선 주인공들이었다. 그들은 스페인과 포르투칼의 영토 분쟁 속에 있는 과라니 족이 가톨릭을 따르는 포르투칼로부터 보호하고자 원주민들과 함께 피땀 흘러 이룩한 선교구가 예수회와 포르투칼의 관계를 염려한 교회에 의해, 악명높은 노예 제도를 합법화한 포루트칼 왕의 식민지에 편입되자 이들의 희생은 불가피하다고 원주민들에게서 떠나라고 한다.
마침내 로드리고는 청빈, 정결, 순명, 그리고 교황께 순종이라는 예수회의 4가지 허원 중에서 순종의 맹세를 버리고 원주민들을 위한 명예로운 죽음을 택한다. 이 때 가브리엘 신부는 이렇게 말한다. "자네 손을 피로 물들이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네. 자네는 하느님께 목숨을 바쳤잖나. 하느님은 사랑이야."
Gabriel's Oboe / Nazaca On Earth As It Is In Heaven
Falls
Gabriel's Oboe
Brothers
The Mission
River
Miser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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