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 아름다운 곳 ♡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셨던 말씀이 얼마나 감동이 되는지 모른다.
아담이 하나님과 함께 있으며 모든 생물들을
하나하나 이름을 지어주는 모습을 생각하니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른다.
거기엔 정말 두려움이 없는 곳이구나 생각하니
마음이 뜨겁다.
에덴에 사는 두 사람,
아담과 여자의 이야기를 읽을 때에
얼마나 아름답게 보였는지 모른다.
종종 산으로 들로 나가면 평화롭고 조용한 그곳에
아름다움이 나를 오래 머물도록 유혹한다.
세상에 메인 몸이라서 다시 산을 내려와야 하는
심정은 너무나 슬프다.
어린시절에 잘못하여 집을 뛰쳐나와
늦도록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밖을 서성대던 때에 해가 지고
어둠이 땅위에 내리는 때에 동네 한옥 집들에서
비추어 오는 불빛 속에
오순도순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저녁식사를 하는 모습을
창가로 바라보았을 때에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모른다.
거기에 진정 행복이 있구나 하는 생각에
집이 더욱 그리워졌다.
이러한 모습 속에 인간의 아름다움이 있다.
서로 인정해주고 사랑하고 함께
기뻐하는 모습들이 있는 그곳에 하늘나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