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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이를 위한 메세지

[스크랩] [주일설교 "부르심 위의 부르심"을 듣고 쓴 詩]-주님의 부르심이 들려오는 이곳에서

<주님의 부르심이 들려오는 이곳에서>

 

이 세상의

가장 낮고 깊은 곳에서부터 들려오는

주님의 부르심은

 

온 몸을 바닥에 엎드린 채로

전심으로 귀기울이며

잠잠히 인내하는 자에게만 허락된

절절한 주님의 사랑입니다.

 

이 부르심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는 삶은

그 어떤 놀랍고도 위대한 성취들 앞에서도

주님 앞에 선 저를

한없이 부끄럽게 만들 것입니다.

 

그러나 이 부르심 안에 거하는 삶은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알기에

저는 다만 주님만을 간절히 바라봅니다.

 

오직 제가 할 수 있는 것 한 가지는

주님의 부르심이 들려오는 바로 이곳에서

주님의 그 절절한 사랑이 빚어내는

두 눈에 고인 주님의 마음을

이 땅 위에 뿌리는 것입니다.

 

주님 모든 영광을

홀로 받아 주십시오.

 

주님은 나의 전부입니다.

출처 : 큰믿음교회
글쓴이 : 한송이백합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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