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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스크랩]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니콜라이야,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니?


1번째는 현재 이순간이란다.

2번째는 지금 자신에 옆에 있는 사람이란다.

3번째는 자신의 옆에 있는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것이란다.

우리네 인간은 과거나 미래속에 있는것 아니라

오직 현재 이순간만을 살아가는 것이란다.




나를 만나기전 그는 한여자를 사랑했다.

매일 전화를 해서 사랑을 속삭이고,

그녀를 웃겨주고 행복하게 해 주기 위해 고민을 하고

만나면 가슴떨리고 어느날은 용기내어 달콤한 키스도 했을것이다.

결혼하면 어떨까 상상도 했을테고

친구들 모임에 나갈때 그 옆에는 항상 그녀가 있었을 거다.

거리에서 볼수 있는 연인들처럼

다정히 손잡고 거리를 걸었을 것이고,

특별한 날 선물을 준비하고 같이 마주보며 웃었을 테지...

이쁜 옷을 보면 그녀 생각을 하고

좋은 곳 있으면 그녀를 데려가고

좋은 노래를 들으면 그녀에게 불러줬을거다....

그가 상상하는 미래엔 그렇게 항상 그녀가 있었겠지...

그녀의 집이 비는 날엔

그를 불러다 따뜻한 밥에 맛난 반찬 만들어 먹이고

서로 장난치며 깔깔거리며 웃었을 것이다.

내가 그를 알기전 한 남자를 그렇게 사랑했듯이...

그도 날 모르던 시절에 한여자를 그렇게 사랑했을 것이다....

그러다.. 생각치 않게 이별을 했을 거다.

많이 사랑한 만큼 많이 아팠을거다.

내색은 못하지만. 늦은 밤 술먹고 그녀 생각에 많이 울었을거고.

그녀가 다시 돌아오길 바랬을지도 모른다...

말없이 끊는 전화를 해보기도 하고..

다시 누굴 만나 사랑한다는게 두려웠을지도 모른다...

내가 한 남자와의 이별후 그랬듯이.

그 또한 그녀와 이별후 많이 비참하고 무너졌을지 모른다...

내가 그를 모르던 시절에...

그도 나와 어디선간 나와 똑같은 경험을 하고 있었을 거다...

그리고 서로 상처받은 우리둘이.

가슴속에 상처가 아물때쯤 서로 만났고

똑같은 아픔 되풀이 되지 않을까.

다시 사랑이란걸 할수 있을까....

약간은 두려워 하면서 다시 서로에게 빠진거겠지...

아마도.. 그가 그녀와 아픈 사랑이란걸 하지 않았다 면

나를 배려하는 방법을 몰랐을지도 모른다.

사랑을 지키려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이해가

필요한지 몰랐을지 모른다.

내가 지난 사랑으로 인해

좀더 배려하고 이해하는 법을 배웠듯이.

그또한 그녀와의 이별이

나와의 사랑에 교과서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래선지.. 난 그의 과거를 사랑한다.

그리고 그녀에게 감사한다.

좀더 성숙하게 사랑할수 있는 그를 만들어 주었으니.

그녀도 그와의 사랑을 거울삼아 더 아름다운 사랑 하길 바래본다.

바보같은 그녀.. 왜 이렇게 좋은 사람 놓쳐버렸는지...

이미 과거의 여자가 되버린 그녀에게는

질투의 감정도 느끼지 못한다....

내가 지난 사랑과 지금 그를 놓고 보았을때

주저 없이 그에게 손을 내밀듯.

그 또한 지난 그녀보다는 나에게 올거라는거 알기 때문에......

생각해 보면 우리또한 누군가에겐 과거의 사랑이 아니던가..

하지만 모두 지금 사랑에 충실하며 살고 있으니...

따뜻하게 이해해주고 성숙하게 날 사랑하게 해준....

그의 과거를... 난 사랑한다.....




당신이 지금 사랑하는 사람의 지난 과거로

가슴 아파하거나 힘들어 할 필요는 없다.

지난 날 다른 사람을 사랑했던 그 사람은

지금 당신이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 아니다.

지금 당신이 사랑하고 있는 사람은

당신과 처음 눈을 맞추고

손을 잡고 마음을 열고 입을 맞춘 사람이다.

그렇게 당신을 처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인 것이다.

굳이 그 사람의 지난 과거를 따지려 든다면,

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그림자를 사랑하려 드는 일인지도 모른다.

모든 사랑은 첫사랑이다.

당신과 그 사람이 만나 서로를 사랑하는 일,

분명 그 사랑은 이 세상에 처음으로 있는 일이다.


에쿠니 가오리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 알프레드 디 수자



































출처 : Blog 숲
글쓴이 : 한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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