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의 소설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를 버르비에(Jules Barbier)와 까레(Michel Carré)가 대본으로 만든 전 3막의 오페라이다. 남국 정서를 풍성하게 간직한 낭만적이며 우아(優雅)하고 감상적(感傷的)인 선율로 대성공을 거둔 토마(Ambroise Thomas, 1811-1896)의 대표작이다. 서정적인 불란서 낭만파 오페라의 명작이다.
서정적인 낭만파 오페라의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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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homas / Mignon 중 "그대는 아는가, 저 남쪽 나라를?"
Connais-tu le pays?
Le pays des fruits d'or et des roses vermeilles,
Où la brise est plus douce
et l'oiseau plus léger,
Où dans toute saison butinent les abeillers
Où rayonne et sourit comme un bienfait de Dieu,
Un èternel printemps sous un ciel toujours bleu!
Hélas! Que ne Puis-je te suivre
Vers ce rivage heureux d'où le sort m'exila!
C'est là! c'est là que je voudrais vivre,
Aimer, aimer et mourir!
C'est là que je voudrais vivre!
C'est là, oui, c'est là.
Connais-tu maison où l'on m'attend là-bas?
La salle aux lambris d'or
où des hommes de marbre
M'appellent dans la nuit en me tendant les bras?
Et la cour où l'on danse
à l'ombre d'un grande arbre?
Et le lac transparent où glissent sur les eaux
Mille bateaux lègers, pareils à des oiseaux.
Hélas! Que ne puis-je te suivre
Vers ce pays lointain d'où le sort m'exila!
C'est là! que je voudrais vivre
Aimer, aimer et mourir.
C'est là que je voudrais vivres!
C'est là, oui, c'est là.
‘그대는 아는가 남쪽 나라를’
과일이 황금빛으로 익고 장미는 붉게 피며,
산들 바람은 더욱 부드러워,
새는 훨씬 더 가볍게 나는 곳.
꿀벌은 한 해 내내 꿀을 모아 날아다니는 곳.
영원한 봄이, 신의 은혜처럼
끝없이 푸른 하늘 아래 빛나고 미소 짓는 곳.
아 슬픈 운명으로 쫓겨난 그 행복의 나라로
그대와 함께 갈수는 없을까.
그 곳에, 그 곳에야 말로 나는 살고 싶어.
사랑하고 또 사랑하며 죽고 싶어.
그 곳에서 나는 살고 싶어,
그 곳, 그래, 그 곳에서.
그대는 아는가 나를 기다리는 저택을?
황금의 화장널로 장식된
응접실의 대리석 조각상들이,
밤마다 손을 내밀어 나를 부르고,
가운데 뜰에서는
커다란 나무 그늘에서 춤을 추며,
맑은 호수에는 숱한 배가 가볍게
새처럼 물 위를 미끄러져 간다.
슬픈 운명으로 쫓겨난 그 행복의 나라로
그대와 함께 갈 수는 없을까,
그 곳에, 그곳에야 말로 나는 살고 싶어.
사랑하고 또 사랑하며 죽고 싶어,
그 곳에서 나는 살고 싶어,
그 곳, 그래, 그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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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안동림 / 전 교수, [이 한 장의 명반 오페라]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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