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감상

Try to Remember - Nana Mouskouri

샘물 퐁퐁 2010. 9. 13. 13:14

 

 

Try To Remember / Nana Mouskouri

Try to remember the kind of September
When life was slow and oh so mellow
기억을 떠올려보세요 9월의 그 날
들을

삶은 여유롭고 너무나 달콤했었죠


Try to remember the kind of September
When grass was green and the grain was yellow
기억을 떠올려보세요 9월의 그 날들을

초원은 푸르고 곡식은 여물어갔죠


Try to remember the kind of September
When you were a young and a callow fellow
기억을 떠올려보세요 9월의 그 날들을

그대는 여리고 풋풋했던 젊은 나날을


Try to remember and if you remember
Then follow--follow, oh-oh
기억을 떠올려 보세요 할 수 있다면

그대의 추억을 되새겨 봐요


Try to remember when life was so tender
That no one wept except the willow
기억을 떠올려 보세요 삶이 평탄하고

버드나무 말고는 아무도 눈물짓지 않던 그 날들을


Try to remember when life was so tender
That dreams were kept beside your pillow
기억을 떠올려 보세요 젊었던 시절을

 그대의 베게 맡에 꿈을 간직했던 때를


Try to remember when life was so tender
That love was an ember about to billow
기억을 떠올려 보세요 9월의 그 날들을

사랑의 불씨 같았어도 연기로 변하듯이


Try to remember and if you remember
Then follow--follow, oh-oh
기억을 떠올려 보세요 할 수 있다면

그대의 추억을 되새겨봐요


Deep in December it's nice to remember
Although you know the snow will follow

12월이 깊어갈무렵 추억을 되새기기 좋은 시간

비록 당신이 알고있는 눈보라가 따라가더라도


Deep in December it's nice to remember
Without a hurt, the heart is hollow
12월이 깊어갈무렵 추억을 되새기기 좋은 시간

텅빈 가슴속 아픔을 제외하고


Deep in December it's nice to remember
The fire of September that made you mellow
12월이 깊어갈무렵 추억을 되새기기 좋은 시간

우리를 녹여 내리던 9월의 화로불 처럼


Deep in December our hearts should remember
Then follow--follow, oh-oh
12월의 깊은 우리 마음을 기억해야해요

그리고 그 추억을 되새겨봐요


Follow, oh-oh
되새겨봐요

  

 

                                                                        

 

 

                                          

      Nana Mouskouri 

 

  단아하고 청순한 아름다움을 지닌 Nana Mouskouri는 1935년 그리스의 아테네에서 태어나 오페라 가수의

꿈을 키우며 성장하였다.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대한 남다른 재능을 보인 그녀는 명문인 아테네 음악원에 입학하여

성악을 전공하게 된다. 그러나 음악원 졸업시험을 앞두고 우연히 접하게 된 재즈음악에 매료된 후

그녀의 인생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되었다. 
  재즈뮤지션들의 음악뿐만 아니라 포크와 샹송 등 대중들의 심금을 울리는 다양한 팝 음악을 섭렵하며

제 2의 Maria Callas가 되는 것을 과감히 포기한 것이다.

이로 인해 음악원을 졸업하지 못하는 불운을 겪게 되었지만 나나 무수쿠리는 그리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가수로

성장하게 된다.
   번안 가요로 잘 알려진 '하얀 손수건’과 '아테네의 흰 장미’가

1960년 당시로는 경이로운 120만 장이라는 엄청난 판매를 올리면서 나나 무수쿠리는 

대형 가수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그녀의 인기는 급속히 퍼져나갔고,

본격적인 성공은 미국 대중 음악의 거목인 Harry Belafonte가 그녀를 정식으로 미국에 초청하면서 이루어졌다.

미국인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펼친 나나 무수쿠리와 해리 벨라폰테의 1964년 카네기 홀 실황은

성황을 이루었고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그녀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다. 40년이 넘는 활동기간 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전 세계에 걸친 그녀의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